낙동정맥분기지맥3

기룡지맥1구간 분기봉~기룡산~갈미봉~시루봉~매곡마을

산길 나그네 2017. 6. 9. 09:52

 

 

 

 녹음이 아름다운 산길따라



 ▶산행일자: 2017년 6월3일

 ▶산행장소: 경북 영천

 ▶산행경로: 보현산 천문대도로-분기봉(993m)-806m봉-작은보현산 갈림길-갈미봉(787m)-외미기재-690m봉

                 -924.9m(기룡산갈림봉)-기룡산(965.5m)-△961m봉-기룡산 갈림길 백-852.4m봉-784.9m봉

                -△745.5m봉-시루봉(654.2m)-361.2m(임도)-매곡안부(지맥탈출)-삼매리 매곡마을

 ▶산행시간: 6:03

 ☞산행거리: 18.85km

 

2017-06-03 기룡지맥1구간 기룡지맥분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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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산과 면봉산의 중간지점995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동쪽으로 금호강, 서쪽으로 신녕천을

 가르며 영천시내로 떨어지는 34.4m의기룡지맥 산줄기.

 

 

 

 

 보현산 천문대도로~기룡지맥 분기봉~ 매곡안부~매곡마을까지 진행도

 

 

 

 

 

 보현산 천문대에서 보현산을 왕복하고 분기봉에서 시작하여 3구간으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보현산을

 생략하고 바로 분기봉에서 시작하여 2구간에 끝마친다고하는 산악회 일정에따라 천문대 임도 중간에 내려선

 다.

 

 

 보현산까지 오르지못한 아쉼움속에 제일 가깝게 분기봉에 접근할 수 있는 천문대 임도 중간에 내려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우측숲으로 들어서며 기룡지맥 1구간 산길을 시작한다.

 

 

 

 

 

 미역줄기등 어깨까지 차오르는 수풀을 헤치고 능선에 붙어서면 싱싱한 이파리를 펼치고있는 아름다운

 숲길이 성하의 계절임을 알려주고있다. 

 

 

 산행시작한지 7분만에 기룡지맥 분기점에 올라서고.

 기룡지맥 분기점

 

 

 

 

 

 시 경계방향표따라 직진하여 숲길따라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길로 내려서며 바라본 면봉산.

 

 

 

 꼬불꼬불 휘돌아가는 임도길로 내려 많은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가드레일을 넘어 숲길로 들어서고.

 

 

 

 

 

 

 임도와 산길을 두번 연거푸 넘나들며 아래로 뚝 떨어져 내려 임도준공기념

 표석이 있는 죽장임도 가치재로 내려선다.

 

 

 

 

 죽장면 두마리와 정각리 좌우로  갈라지는 죽장임도(가치재)

 지맥은 직진하여 임도를 가로질러 작은보현산과갈미봉방향으로 간다.

 가치재(죽장임도)

 

 

 

 

 

 

 

 죽장임도를 지나 6분정도 진행하니 작은보현산 갈림길이 나온다.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1.3km정도 벗어나있는

 작은보현산은 왕복할수 있는거리지만  빠듯한 오늘 산길을 고려하여 작은보현산은 생략하고 우측 시루봉방향의

 지맥길로 들어선다.

 

 작은 보현산 갈림길. (시루봉방향으로)

 

 

 

 화북면과 자양면 경계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부드러운 녹음아래 상쾌한 숲기운속에 갈미봉까지

 편안하게 걸어간다.

 

 

 

 갈미봉으로 향하는 부드럽고 완만한 산길.

 

 

 

 

 

 

 

 작은 돌탑이 여러기 모여있는 돌탑봉을 지나고.

 

 

 

 작은보현산 갈림길을 출발한지 약 18분정도 지나 수풀이 우거진 공터 갈미봉 정상에 선다.

 

 

 

 갈미봉(786.5m) (우틀)

 

 

 

 갈미봉까지 탄탄대로의 좋은 등로와 달리 갈미봉에서 우측 남서방향으로 틀어서니 등로는 희미해지고

 참나무 숲길에 철쭉나무속을 헤치고 걸어가지만 그럭저럭 등로가 이어진다.

 

 

 

 

 

 

 

  갈미봉에서 남서방향으로 틀어 조금 걸어가다 만나는  준.희님의 격려문을 지나 등로는 혼미해져 길주의가

 필요하다.

 

 

 

 좌측에 임도길도 보이지만 우측으로 약간틀어 거의 길이없는 남쪽방향으로 길을 만들며 내려선다.

 

 

 

 

 

 

 

  그럭저럭 방향을 잘 찾아 무덤길로 나와 수레길임도를 만나고.

 

 

 

 

 막아놓은 밭가 철망을 넘어 푸른 그물망울타리따라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면 시야가 트이며

 넓은밭가 너머로 보현산과 분기봉, 기룡산등 흰구름 아래 놓여있는 목가적인 풍광에 마음이 한적해진다.

 

 

 

 

 

 

 

 

  밭가에서 바라본 기룡산.

 

 

 

 

 

 

 

  보현산과 분기봉.

 

 

 

 사방으로 둘러선 산릉을 바라보며 개망초꽃밭을 지나 갈미봉을 출발한지 40분만에 외미기재로 내려선다.

 

 

 

 

 

 

 

 보현산과 기룡지맥 분기봉.

 

 

 

 외미기재.

 

 

 

 자양면과 화북면의 경계 외미기재 도로를 건너  맞은쪽 시멘임도길로 들어 우측 산길로

 올라선다.

 

 

 

  우측 산길 진입.

 

 

 

 외미기재에서 돌아본 보현산과 분기봉, 뒤로 뾰족한 면봉산.

 

 

 

 외미기재를 지나 고도를 높이는 등로따라 한오름 가파르게 치고 올라선 안부 갈림길에서 좌측 기룡산

 방향으로 간다.

 

 

 

  좌측 기룡산 방향으로.

 

 

 

 안부를 지나 잠깐 숨고르기를 하던 등로는 다시 고도를 높이며 바윗길이 나오기 시작하며 힘겹게

 바윗길을따라 올라선다.

 

 

 

 금새 나올것 같던 기룡산 갈림봉은 가도가도 나오지않고 계속 올려치는 급경사길에 한참 힘을

 빼며 올라선다.

 

 

 

 나무벤치 하나가 놓여있는 690m봉을 지나고.

 

 

 

 

 

 

 

 계속되는 바윗길능선따라  계속 고도를 높여간다.

 

 

 

 힘겹게 올라서는 와중에 좌측 나무사이로 보현지맥 베틀봉쪽이 바라보이고.

 

 

 

 함초롬히 피어난 산목련꽃이 힘겹게 올라서는 산객을 맞아준다.

 

 

 

  커다란 암릉이 나오기 시작하며 급경사 암릉길에 로프길이 길게 이어지고.

 

 

 

 힘을 쓰며 로프가 길게걸린 암릉길따라올라선다.

 

 

 

 

 

 

  어느 전망좋은 바위에서.

 

 

 

 

 

 

 보현산에서 이어지는 보현지맥.

 

 

 

 보현산과 분기봉, 면봉산, 외미기재.

 

 

 

 

 

 

 

 좌측으로 기룡산이 가깝게 올려다보이고.

 

 

 

 

 외미기재를 출발하여 1시간 가량 고도를 올려 마침내 기룡산 갈림봉에 힘겹게 올라선다. 기룡산은 지맥에서

 벗어나있지만 기룡지맥의 이름을 준 기룡산을 빼어놓고 갈수없어 기룡산을 왕복하기위해 배낭을 내려놓고

 좌측 기룡산으로 향하노라니 빼어난 조망이 발걸음을 붙잡는다.

 기룡산 갈림봉(924.9m)

 

 

 

  기룡산으로 향하며 우측으로 바라본 자양면일대.

 

 

 멀리 낙동의 마루금도 보이고.

 

 

 

 가야할 마루금.

 

 

 

 

 

 

 

 

  기룡산(965.5m) 정상 도착. 조망이 빼어난 기룡산 정상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정상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곳에 있는 삼각점을 찍으러 간다.

 

 

 △961m봉.

 

 

 

 

 약 26분간 소요하여 기룡산을 왕복하고 기룡산 갈림봉에 원위치하니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명한 날씨에 바람까지 선들 불어주는 상쾌함과 빼어난 조망까지 즐긴 흡족함속에 간단한 간식을먹고

 묘각사방향의 좌측길로 내려 갈림봉을 출발한다. 

 

 

 

  뚜렷하게 이어지는 숲길등로따라 10분가량 걸어가다 이정표가 서있는 852.4m 나무벤치가 있는 봉에서

 묘각사 방향을 버리고 용화방향으로 걸어간다.

 

 

 가야할 지맥능선.

 

 

 

 

 좌측 절벽지대를 휘돌아 지나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745.5m봉.

 

 

 

 

 삼각점봉을 지나 20여분 특징없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걸어가다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는 702m봉을 지나자

 마자 바위가 병풍처럼 높게 서있는 아래 묘가있는 공터를 지나노라니 지나온 보현산쪽 분기봉에서 걸어온

 길과 바로 앞 전면에 가야할 시루봉이 잘 내려다보인다.

 702m봉.

 

 

 

 부처손이 붙어있는 절벽바위가 병풍처럼 서있는 무덤 아래로 내려서니 시루봉이 손에 닿을듯 가까이에

 있고 지나온 지맥길등 조망좋은 산길을 둘러보고 시루봉으로 향한다.

 

 

 

 무덤에서 돌아본 보현산과 분기봉에서 이어지는 지맥능선.

 

 

 

 전면에 보이는 가야할 시루봉.

 

 

 

 시루봉(654.2m)

 

 

 

 별다른 특징없는 시루봉에 발자국만 하나 남기고 공덕마을(탑골못)방향으로 진행,

 가파른 둔덕봉을 넘어선다.

 

 

 

 무덤들이 줄줄이 나오는 묘지대를 지나 시멘임도로 내려 우측 시멘길 임도따라 걸어 간다.

 

 

 

 

  5~6분정도 시멘임도길따라 걸어가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 숲길로 올라서고.

 

 

 

 어수선한 숲길을 오르내리며 임도상에있는 361.2m봉을 지나 다시 산길로 들어 능선을따라간다.

 

 

 

306.2m봉 옆구리길로 20분정도 진행하여 오늘 지맥길의 종점 매곡안부에 선다. 

 

 

 

 매곡안부에 당도하여 좌측 매곡마을쪽으로 지맥길을 탈출한다.

 매곡안부.

 

 

 

 다음 접속거리를 걱정했는데 얼마 걸어내리지않아 매곡마을에 도착하며 기룡지맥1구간 산길을 끝마친다.

 

 

 

 영천매산고택 산수정이 있는 매곡마을.

 

 

 

 삼매리 매곡 버스정류장.

 

 

 

2017-06-03 기룡지맥1구간 기룡지맥분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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