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3

유봉지맥2구간 성동고개, 대왕산, 봉화산, 유봉산, 신녕천 금호강 합수점

산길 나그네 2017. 9. 22. 15:11

 

 

 

 유봉지맥의끝 금호강 신녕천 합수점에서다

 

 

 ▶산행일자: 2017년 9월16일

 ▶산행장소: 경북 영천

 ▶산행경로: 성동고개- △214.2m봉-대왕산(174.8m)왕복-166.1m봉-월부령(909번도로)-△봉화산(291.1m)

                  왕복-183.2m봉-익산,포항간고속도로-174.7m봉-△128.5m봉-909번도로-181.8m봉-사일관광

                 온천 도로-271.3m봉-△봉화산(276.8m)-원제나들목-땀고개-245.2m봉-△유봉산(240.6m)-

                  신녕천 금호강합수점

 ▶산행시간: 6:18

 ☞산행거리: 21.87km

 

2017-09-16 유봉지맥2구간 성동고개~신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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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고개~신령천 합수점까지 진행도.

 

 

 

 

 

 2주만에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성동고개에서 다시 산길을 이으며 유봉지맥마지막구간을 시작한다. 오늘구간은

 업 다운은 심하지않지만 잡목이 많고 길찾기에 애매한구간이 많다고 한다.

 제주도등 남쪽지방에 태풍이 올라온다고 했는데 이곳 영천쪽은 바람도 없고 하늘도 맑아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

 은 날씨다.

 

 

 

 

 성동고개.   산행시작.

 

 

 

 잡풀이 성성한 수풀을 헤치고 야산을 하나 넘어  수레길임도로 내려선다.

 

 

 

 수레길임도따라 1~2분정도 걸어가다 시멘기둥만 2개 남아있는 정수장터라는 용내길174번표지가 붙어있는

 곳에 당도하여 우측 산길로 올라붙어서면,

 

 

 

 발에 걸려오는 키작은풀들이 약간 성가시지만 뚜렷한 등로가 이어지며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북동방향으로 잡목숲을 치고 무명봉에 올라서고  남동으로 방향을 꺾어 동쪽으로 약간 벗어나있는 214.2m 삼

각점봉으로 향한다.

 무명봉.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고 움푹파여진 웅덩이만 있는 삼각점봉에 발도장만찍고  되돌아

 내려선다.

 △214.2m봉.

 

 

 

 

 

 

 

 

 

 

 

 214.2m봉을 내려 뚜렷한 남서방향으로 걸어가다 지맥에서 벗어나있지만 지도상 이름이 붙어있는

 대왕산이 근거리에 있어 들렸다가기위해 지맥길에 쉼을 하고 좌측 대왕산으로 향한다.

 

 

 

 

  대왕산 갈림길.(좌측)

 

 

 

 

 10여분정도 걸어 대왕산 정상에 서니 거창한 이름과 달리 잡목만 무성한 보잘것 없는 야산에 실망감만 들어온다.

대왕산(174.8m)

 

 

 

 

 

 

 

 대왕산을 되돌아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쓰러진잡목등 엉성한 잡목숲에서  애매한 갈림길에 고전하길 15분여

 간신히 길을 찾아  2차선도로 월부령에 내려선다.

 

 

 

 월부령.

 

 

 

 월부령 2차선도로를 건너 건너편 절개지위로 올라 다시 산길을 잇는다.

 

 

 

 잡풀이 우거져 등로찾기에 고심하는 선두대장의 리드아래 산불초소가 서있는 무명봉에 올라 눈팅만 하고

 좌측으로 내려 지맥길을 따라간다.

 산불초소봉.

 

 

 

 산불초소봉을 내려서다 우측으로본 풍광.

 

 

 

 

 걷기좋은 수레길임도따라 잠시 좋아진 등로를 따라가니 봉화산 정상방향표가 나온다. 봉화산 역시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산이지만 멀지않게 있어 봉화산방향표따라 우측길로 들어선다.

 

 

 

 한오름 올라 무덤공터를 가로질러 가노라니 전면에 봉화산이 멀지않게 바라보인다. 따가운 가을햇볕을

 상쾌하게 받으며 봉화산으로 향한다.

 

 

 

 운동시설과  산불초소봉이 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삼각점이 놓여있는 봉화산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빼어나다. 잡목숲만 오르내리다 모처럼 트인 하늘과 주변을

 바라보며 잠시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봉화산(291.3m)

 

 

 

  포항 익산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가고있는 영천시일대와,

 

 

 

 멋지게 물결치듯 흘러내리는  팔공산의 주능선이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봉화산에서의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봉화산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지맥길에 복귀한다.

 

 

 

 

 

 

 

  철탑아래를 지나고.

 

 

 

 편한 산책로의 길도 지나노라니 아래로 자동차소리가 점점 크게 들여오는것이 익산 포항고속도로가

 가까워진것 같다.

 

 

 

  익산 포항간 고속도로가 전면에 타나나며 길을 가로막고있어 좌측으로 희미한 잡풀을 헤치며 걸어내려

 아래 보이는 지하통로로 고속도로를 건넌다.

 익산 포항간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익산 포항간 고속도로를 건너 직진길로 올라,

 

 

 

 174.7m봉에 올라 산행시작하고 물한모금 마시지않고 줄기차게 걸어오던 발길을 멈추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174.7m봉.

 

 

 

 무덤이 있는 공터로 내려서다 좌측 길없는 숲속으로 파고들면 등로는 다시 살아나고 여기저기 등로가

 갈라지는 숲길에 우왕좌왕하며 걸어가며 철탑아래를 지나 삼각점을 찍고 지나간다.

 

 

 

 128.5m봉.

 

 

 

 

 삼각점봉을 지나 산길은 여러군데로 갈라지며 등로가 더욱 어수선해지더니 건축물 페기물이 어지럽게 쌓여

 있는곳이 나오고 지맥능선은 건축물 페기장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마땅히 헤치고 나갈 길이 없다  

 한동안 우왕좌왕하다 건물이 서있는 안으로 들어가 걸어놓은 철문을 열고 나리섬유 표석이 서있는 909번도로

 로 나와 간신히 지맥길에 접속한다.

 

 건축물 페기장과 그 너머로 이어지는 지맥능선.

 

 

 

 909번도로.

 

 

 

 

 

 

 

한양조씨 무덤을 지나 숲길로 진입.

 

 

 

 무덤가에서 바라본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

 

 

 

 사일관광온천앞 도로를 건너 쇠줄로 막아놓은곳을 넘어 수레길로 올라선다.

 

 

 

 좌측에 보이는 사일관공온천 입구.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

 

 

 

 포롱마을둘레길 이정표에서 우측방향으로 올라 좋은 등로를 따라간다.

 

 

 

 사모산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길은 사나워지고 어지러운 잡풀을 헤치며 철탑을 지나노라니 오늘 산길에 봉화산이 2개나 있는데 맥길에 있는

 봉화산이 전면에 바라보인다.

 

 

 

 

 

 가파른 급경사의 산길이 시작되며 무성한 칰덩쿨등 발을 휘감는 잡목덩쿨을 헤치며 산불초소와 무인케메라

 감시탑과 봉수대표지석이 서있는 봉화산 정상에 올라선다.

 

 

 

 봉화산 정상.

 

 

 

 △봉화산(276.8m)

 

 

 

 

 

 

 

 

 

 

 

 

  잔잔한 가을바람은 기분좋게 불어주고 쾌청한 조망이 터지는 봉화산 정상에 서니 잡목을 헤치고 지나온

 고생스런 산길의 피로함이 멀리 달아나버린다. 팔공산에서부터 지나온 산길과 가야할 유봉산등 뻥뚫어진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사모산.

 

 

 

 

 영천시내.

 

 

 

 

 

 

 

 

 봉화산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은 즐겼는데칰덩쿨등  잡풀덩쿨이 가득하여 내려설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적당한 곳에서 우거진 풀숲으로 뛰어들어 길을 만들며 앞서가는 선발대를 쫓아 우거진 밀림속을 뚫고 나오

 니 등로가 살아나 전면에 보이는 유봉산으로 향한다.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유봉산.

 

 

 

 원시림처럼 수풀이 가득한 길을 뚫으며 간신히 봉화산을 내려 35번도로아래 원제교차로로 내려선다.

 

 

 

  원제교차로.

 

 

 

 원제교차로 지나 계속 직진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건물앞을 지나 원제삼거리에서 도로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며 지도상 땀고개를 지나간다.

 

 

 

 원제 삼거리.

 

 

 

 땀고개(도로건너 좌틀)

 

 

 

  우측 영대병원 임도로 진입하여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삼성각이 보이고 우측으로 틀어 건너편 우측으로 능선을 갈아타 희미한 길로 유봉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선다.

 

 

 

 잡목을 헤치며 유봉산으로 향하는 산길.

 

 

 

 실직적인 유봉산인 245.2m봉을 찍고, 조금더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유봉산 정상을 찍는다.

 245.2m봉.

 

 

 

 △유봉산(240.6m)

 

 

 

 

 

 

 

 

 유봉지맥의 주봉 유봉산까지 밟아서고 조금 내려서 갈림길에서 좌측 합수점으로 향한다. 원래 계획은

 우측으로 조금더 산길을 이어 거여철교아래 황정교아래서 끝맺음하려던것인데 5시가 다되어 귀경길이

 늦어질것을 감안하여 좌측 합수점으로 향한다.

 

 

 

 얼마전에 끝마친 기룡지맥 산줄기를 바라보며 영천철교아래로 내려선다.

 

 

 

 

 

 

 

 

 제방뚝 너머로 신녕천과 금호강의 합수점을 바라보며 22km의 거리의 긴 여정끝에 유봉지맥 마지막 산줄기

 산행을 끝마친다.

 합수점.

 

 

 

 

2017-09-16 유봉지맥2구간 성동고개~신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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