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5구간
▶산행일자: 2017년 7월27일
▶산행장소: 강원도 양구/화천/춘천
▶산행경로: 공리고개-구현-582.6m봉-604.5m봉-634.6m봉-갈탄고개-687.7m봉-△686.8m봉-월북현
-804.7m봉-△사명산(1198.1m)-1146.4m봉-헬기장-1004.6m(문바위봉)-828.9m봉-송전탑
(우틀)-704m봉-운수현
▶산행시간: 6:13
☞산행거리: 15.59km
공리고개~운수현까지 진행도.
지난번에 내려섰던 항일의병전적비가 있는 공리고개에서 산길을 이으며 도솔지맥5구간을 시작한다.
항일의병 전적비 맞은편 전봇대옆 산길로 들어 수레길임도따라 걸어간다.
지난구간 지나온 봉화산을 뒤돌아보며 수레길임도따라 조금 걸어가다 숲으로 들어서고.
임도길에 돌아본 봉화산.
금새 산길은 오르막으로 변하며 고도 250m정도에서 오늘 산길중 제일 높은 사명산까지 800m 이상을 치고
올라서야하는 오르막 산길이 시작되며 숨은 턱에 걸린다.
긴 통나무계단길로,
한오름 올라서니 학조리 이정표가 나오고 이제부터 얼마간 자주 나오는 학조리
방향표를 따라 진행한다.
활기차게 펼쳐지는 여름숲의 싱싱한 녹음속에 잠겨 작은 능선봉을 여럿 오르내리고.
약 50분간 출렁거리는 능선따라 무명봉을 오르내리다 준.희님의 격려문이 걸려있는 어느 능선봉에 서니
오르내림에 지친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올들어 처음 벌에 몇방 쏘인 팔이 너무 가려워 상비한 약을 먹었더니 조금 가려움증이 멎는것 같다. 물것이
많은 여름철의 산행길은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634.6m봉을 지나 길탄리고개 안부를 가로질러 올라 된 오름길은 다시 시작되고.
길탄리고개.
687.7m봉을 향해 급오르막길을 치고 올라서니 북쪽으로 오던 등로는 서서히 서쪽으로 휘어진다.
깔딱으로 올라선 687.7봉.
봉 아래에있는 헬기장을 통과하여 직진하며 서서히 방향은 서쪽으로 휘어간다.
7분후 686.8m 삼각점봉을 지나고.
△686.8m봉.
아름드리 참나무 노거수들이 가득한 숲길을 지나.
처음으로 사명산 방향표가 나오는 의선사 갈림길안부에서 안부를 가로질러 통나무계단길따라 급하게 올라
806.1m봉을 찍고 연속적으로나타나는 3~4개의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지나간다.
806.1m봉(우틀)
20여분 소나무와 참나무가 골고루 서있는 활기찬 여름숲속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어가노라면 기형으로
뒤틀어진 나무들이 자연의 예술을 연출하고 있다.
헬기장을 통과하고,
산행시작한지 2시간20분만에 좌우 뚜렷한 시멘임도길인 월북현에 내려선다.
월북현.
월북현을 가로질러 8분정도 직진길로 올라 어느 무명봉에서니 사통팔달 조망이 빼어나다.
가야할 도솔지맥 산릉과 지나온길을 돌아보며 한바퀴 빙 돌아가며 조망을 즐기고 지나간다.
무명봉에 올라 바라본 조망들.
푸른 그물망 울타리가 나오는 우거진 수목사이로 올라서면 키작은 나무들 너머로 가야할 산길이 바라보이고
이제나 저제나 사명산이 나타나길 고대하며 꾸준한 오르막의 산길을 걸어간다.
걸어 가야할 길.
웅진리에서 올라오는 웅진리입구 갈림길을 지나 사명산으로 향하노라니 계속 올려치는 직등하는 산길인줄
알았는데 봉을 넘어서면 잠시 평탄하게 이어지다 다시 오르는 은근히 고도를 높여가는 산길로 걷기에 그다
지 힘들지 않다.
이제 사명산까지 2.4km밖에 남지않았다니 사명산까지만 올라서면 오늘 산길의 힘든구간은 끝난거나 마찬가
지, 가벼운 마음으로 안부를 가로질러 사명산으로 향한다.
웅진리입구.
헬기장 통과.
1031.2m봉.
사명산이 가까워오며 일반등산로라 자주 나오는 이정표가 정확하게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쉼터봉.
웅진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이제 얼마남지않은 사명산을 향해 힘을 쓰며 올라선다.
오늘의 최고봉 사명산 정상 에 서니 사통팔달 조망이 빼어나다. .4개의 시, 군을 볼 수 있어 이름도 사명산
이라고 한다는데 소양호 파라호등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에 땀흘리고 올라선 보람이 느껴진다.
△사명산(1198.1m)
사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들.
소양강.
가야할 1004m봉과 문바위봉.
다음구간 진행할 죽엽산과 종류산 멀리 부용산 오봉산.
파라호.
파라호.
오늘의 최고봉 사명산에서의 감격적인 조망을 즐기고 서쪽으로 오던 등로는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헬기장으로 내려서 추곡약수 방향으로 진행한다.
헬기장, 추곡약수방향으로.
1146.4m봉을 지나고,
여름들꽃들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수풀을 지나간다.
사명산을 출발한지 50분만에 1004.6m 문바위봉에 도착.
갈림길. (추곡약수 방향으로)
날씨가무더워 무거운 얼음물을 많이 지고 올랐는데 예상외로 천 미터급 산정엔 우거진 수림속에 선들 바람이
불고 있어 물도 많이 남아있고 걷기에 쾌적하다. 문바위 조금 못미처 칠성탑 갈림길을 만나 좌틀하여 칠성탑
을 보고 다시 갈림길로 나와 수인리 방향으로 나아가니 멋진 바위문으로 서있는 문바위가 나타난다.
칠성탑.
칠성탑에서 바라본 소양강.
칠성탑을 보고 돌아나와 수인리 방향으로 조금 재려서니 두개의 바위가 문처럼 서있는 문바위가 보인다.
멋진 바위절벽 사이 계단길로 내려 우측으로 휘도는 등로를 따라간다.
문바위.
문바위 사이 계단길로 내려서고.
우측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틀어간다.
편하게 사면길로 이어지는 등로를 버리고 828.9m봉을향해 가파르게 올라서니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적송이 묘하게 아름답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듯 막 자라난 잡목사이 수풀을 헤치고 다시 편한 등
로에 합류하여 내려선다.
828.9m봉.
흙이 마구 파헤쳐진 신설된 철탑에서니 이곳도 조망이 빼어나다 한바퀴 둘러보고 등로가 잘 나있는 좌측으로
가면 100%로 알바라는 대장의 멘트를 기억하며 철탑 아래를 지나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신설된 철탑 (우틀)
철탑에서 바라본 조망.
704m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산길은 급하게 떨어져내리기를 10여분 마침내 오늘의 하산점인 운수현이
발 아래로 보인다.
704m봉.
헬기장.
급경사내리막길.
운수현 도착.
다음구간인 죽엽산 방향표를 바라보며 또 한구간 을 마친 뿌듯함속에 오늘 산길은 이곳 운수현에서 끝마친다.
운수현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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