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분기지맥2

백룡지맥1구간 풍력기임도, 백룡산, 영운재,마산, 호산, 송암마을회관

산길 나그네 2017. 10. 10. 09:35

 

 

 

 가시잡목의 험로속 비를맞으며

 

 

 ▶산행일자: 2017년 10월6일

 ▶산행장소: 전남 영암

 ▶산행경로: 풍력기임도-△238m봉-영운재-235.4m봉-260.9m봉-형제봉(288.4m)-320.5m봉-호재-

                359.4m봉-쇠재-△백룡산(420.8m)-363.6m봉-옹골재-가막재-상수원보호구역임도-121.4m봉

             -131.4m봉-마산(159.2m)-천동마을임도-13번도로-탑동마을길임도-△호산(155.9m)-천제산

               (58.3m)-송암마을회관

 ▶산행시간: 5:10

 ☞산행거리: 16.3km

 

2017-10-06 백룡지맥1구간 풍력기임도~백룡산~호산~송암마을회관__20171006_111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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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끝기맥 활성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백룡산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한 줄기는 북쪽 옥룡지맥으로 보내고 서진하며 영운재, 형제봉, 호산, 천제산, 태봉산을 거쳐 영암천이 영산강에 합수하는 약 31km의 백룡지맥산줄기

 

 

 

 

 풍력기 임도~송암마을회관까지 진행도.

 

 

 

 11:15

 땅끝기맥 활성산에서 북쪽으로 1.3km지점 서광목장일대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있는 풍력기 임도에서 부터 

 백룡지맥 산길을 시작한다. 남도 특유의 가시잡목이 많은 구간이라 여간 발걸음이 조심스럽지않은데 촉촉한 안

 개비가 내리고있어 산행시작하기도전에 마음이 무겁다.

 

 풍력기 임도에 하차하여 자욱한 안개속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빼곡한 가시잡목길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

 길이 시작되었다.

 

 

 11:32  무지막지한 가시잡목에 길없는길을 만들며 잡목속을 헤치며 걸어간다.

 

 

 11:43  사방은 안개로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심한 잡목을 뚫고 내려서니 아래로 커다란 저수조같은

 원형 구조물이 보이고  펜스 가장자리따라 산으로 올라선다.

 

 

 

 

 

 11:50 238m봉.

 

 

 

 

 

 12:02  심한 가시잡목과 빼곡한 대숲을 치며 819번도로인 영운재로 내려서고.

 

 

 영운재도로를 가로질러 아주 가파른 산길을 치고오른다.

 

 

 가파른 급오르막길.

 

 

 12:17 급경사를 치고 급하게 올라서니 뚜렷한 등로가 나타나며  15분정도 완만하게 걸어가며 대봉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넓은 공터에서 좌측으로 올라선다.

 

 

 

 

 

 12:18  독갓재.

 

 

 

12:29   260.9m봉.

 

 

 

 12:40  형제봉(288.4m)

 

 

 

 

 

 

 

 12:45 또다른 형제봉 팻말이 서있는 지도상 320.5m봉.

 

 

 

12:50  359.4m봉.

 

 

 

 12:55  쇠재.   

 

 

 

백룡산까지  0.6km남았다는 방향표를 보며 가파른 오르막길로 올라.

 동백정(녹차밭)  갈림길.

 

 

 

 13:04 백룡산 정상 도착.

 

 

 

 

  백룡지맥의 주봉이자 옥룡지맥 분기점이기도한 백룡산은 정자쉼터와 삼각점이있고 무인 감시탑이

 우뚝서있다. 짙은안개에 사방은 오리무중, 물한모금 마시고 옥룡지맥길으로 가는 갈림길에 주의하며

 산불무인감시탑쪽 좌측으로 내려선다.

 

 △백룡산(420.8m)

 

 

 

 

 

 

 

 13:10 뚜렷한 로프길 하산로를 여러번 지나며 올라선 고도를 까먹으며 내려선다.

 

 

 

 13:18 지도상 363.6m봉으로 표기된 가막재.

 

 

 

 

 

 

 

 

 

 

 

13:25 가막재.

 

 

 

 

 

 

 

 

13:27 가막재 이정표지나 조금 걸어가다 계속 직진하던 좋은 수레길 등로와 작별하고 잡목이 우거져 길도

           보이지않는 우측 희미한 잡목숲으로 들어 험난한 가시잡목속을 헤쳐간다.

 

 

 

 거친 가시풀과의 전쟁을 끝내고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는 첫번째 임도로 내려 건너편숲으로

 진입,

 13:34 첫번째 임도. 

 

 

 

  13:44  또한번 가시잡목에 곤욕을 치르며 사나운 야산길을 헤치고 또다시 상수도보호구역 팻말이 나오는          

 두번째 임도로 내려 건너편  숲으로 진입한다.

 

 

 

 우거진 묵밭으로 올라 허리까지 차오르는 잡풀덩쿨을 헤치며 묵밭 가장자리를 따라간다.

 

 

 

 

 

 

 

 3번째 임도로 나와,

 

 

 

 또다시 산길로 진입.

 

 

 

 우거진 칰넝쿨등 키를 넘는 잡풀속을 헤치다보니 우의는 뜯어지고 옷과신발 등 만신창이가 되어 상거지가

 따로없다.

 

 

 

 14:27  121.4m봉.

 

 

 

 

 

 묵은수레길따라 내려 사나운 잡목덩쿨속을 헤치며 힘겹게 걸어가다보니 준.희님 팻말이걸려있는 마산 정상이다.

 오늘 산길은 심한 가시잡목에 안개비까지 내려 도대체 어디를 걸어가고있는지조차 가늠이 되지않는데이따금 걸

 려있는 정상팻말이 걸어가는 위치를 알려주고있어 고마운 마음이 든다.

 

 14:41 마산.(159.2m)

 

 

 

 신북면 일대.

 

 

 

 빼곡한 대숲을 뚫고.

 

 

 

 14:58 천동마을 시멘길임도로 내려 다시 도로따라 걸어가는 길이 시작된다.

 

 

 

 

 승진농장 안내판이 있는갈림길을 지나 계속 시멘길따라 직진.

 

 

 

 

 배나무 과수밭도 지나고.

 

 

 

 전면에 보이는 13번도로로 나아간다.

 

 

 

 15:09 13번도로.

 

 

 

 

 

 

 

 13번도로를 건너,

 

 

 

 가마정마을길로 들어선다.

 

 

 

 안개속에 보이는 올라야할 호산을 바라보며 마을길 농로따라.

 

 

 

 

 

 

 

 감나무 과수원사이를 지나고.

 

 

 

 

 

 

 

 지나온길이 어렴풋이 돌아다보인다.

 

 

 

 

 망월사에서 호산 오르는길은 등로가 잘 나있다고 하는데 마루금으로 간다고 길도없는 잡목을 치며 절벽같은

 오르막에 된고생을 하며 올라선다.

 

 

 

 15:34 호산정상 도착. 날이좋으면 조망이 좋은 산이라는데 안개로 사방은 오리무중................ !!

 

 

 

 △호산(155.9m)

 

 

 

삼각점이 2개있다.

 

 

 

 

 

 망월사에서 올라오는 좋은 등로.

 

 

 

 

 우측에 있는 호산 정상을 밟고 되돌아나와 수레길따라 걸어 바위에 나무벤치가 놓여있는 서봉을 지난다.

 

 

 

 15:39  서봉.

 

 

 

 바위봉인 서봉을 내려서 직진하는 길을 따를것인가 고민하다 우측표지기가 많은 숲으로 들어 길도없는

 급경사에 철망까지있는 길없는 길에 빼곡한 조릿대사이를 비집으며 개고생을 하다 무덤가로 내려선다.

 

 

 

 15:51  휴!!  바위길과 수림이 빼곡한 험로를 벗어나 무덤가로 나오고.

 

 

 

 

 

 

 

 15:55   연하동 마을길 농로따라 걸어나가며 바라본 다음으로 올라야할 천제산.

 

 

 

  농로길따라 천제산으로.

 

 

 

 심한 잡목속에 올라섰다 내려선 호산이 저만큼 뒤로 보인다.

 

 

 

 

  밖에서 보았을때는 단순한 야산에 불과했던 천제산으로의 산길이 의외로 지독한 가시잡목에 길찾기가

 난해하다. 지독한 가시덩쿨을 헤치며 간신히 길을 찾아 천제산에 서니 봉이라기보다는 지나는 잡목숲길

 에 표지기가 붙어있지 않으면 알지도 못할 이름만 거창한 천제산을 찍는다.

 

 16:11 천제산(58.3m) 

 

 

 

 천제산 정상을 찍고 우측 절개지로 내려 시멘길따라 오늘의 하산지 송암마을로 향한다.

 

 

 

 

 

 

 

 

 농로길에 뒤돌아본 호산.

 

 

 

 보림목장 간판이 있는 시멘도로에서 마루금을 이탈하여 우측 송암마을회관으로 향한다.

 

 

 

 송암마을.

 

 

 

 

 16:25  심한 잡목과 씨름하며 비까지 맞으며 본것없이 지나온 오늘 산길을 끝마치는 송암마을회관앞에서니

            모두 몰골이 말이 아니다. 걸레조각이되어버린 우비와 흙으로 뒤집어쓴 등산화등 만신창이가 된 모

            습들이 생거지가 따로 없다. 유독 가시잡목이 많은 호남의 산줄기를 우중산행속에 무사히 마치게된

            것에 감사하며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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