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지맥2구간 송암마을, 삼봉산, 태봉산,영암천/영산강(합수점)

 

 

 

 도로와 농로가 마루금인 백룡지맥 마지막회

 

 

 ▶산행일자: 2017년 10월8일

 ▶산행장소: 전남 영암

 ▶산행경로: 송암마을-옥봉마을(행정리)-삼봉산(68.4m)-칠거리-58.5m봉-821번도로-입석마을-

                 △태봉산(84.2m)-송죽마을-821번도로-학림마을-19.5m봉-달동네-합수점-신금대교

 ▶산행시간: 4:20

 ☞산행거리: 18.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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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암마을~태봉산~영암천/영산강 합수점까지 진행도.

 

 

 

 

 

 사상 유래없는 열흘간의 긴 추석연휴속 열심히 산을 찾는 산객에겐 참 귀중한 시간인다.  엊그제 가시풀에

 호되게 찔리고 긁힌 백룡1구간의 상처자국이 아물기도 전에 오늘 다시 백룡지맥 마무리 산행에 나선다.

 1구간때와달리 하늘은 높고 화사한 맑은 햇살이 쨍쨍하게 내리쬐는것이 거의 도로와 농로를 걸어가는 오

 늘 산행은 쾌청한 길이 될 것 같다.

 

 10:50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송암마을길 도로에서 길을 이으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10:52 도로가 마루금인 긴 도로길투어가 시작되며 옥봉마을입구로 들어서니 좌측 멀리 희미하게

           월출산이 형체를 드러내며 지루하게 걸어갈 도로길에 격려를 보내온다.

 

 

 

 

 

 11:01 원행정길 도로 표지판이걸려있는 덕림마을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다 좌측 최씨 세장산묘비가

          서있는 곳으로 올라 지도상에 나와있는 삼봉산을 찍고 가기로한다.

 

 

 11:03 좌측 숲길 진입.

 

 

 

 

 

 길도없는 형편없는 가시잡목속으로 파고들어,

 

 

 11:08  설자리조차 없는 빼곡한 잡목에 조그만 돌무지와 표지기 몇장이 걸려있는 삼봉산을 찍고 되돌아나온다.

           삼봉산(68.4m)

 

 

 삼봉산을 찍고 도로길에 원위치하여 도로길따라 하염없이 걸어간다.

 

 

 11:25 월지사 표석이 서있는 산소동 산소버스정류소앞을 지나고.

 

 

 11:33 신연리와 옥야리 고분군 도로표지판앞을 지나가고.

 

 

 11:36

 

 

 11:41

 

 

 

 

 

 11:50 지루하게 도로길만 걸어가다 지도상에있는 58.5m봉을 찍으러 돼지감자꽃들이 만개한 좌측

          임도로 올라서니 지나온 백룡지맥 마루금등 넓은 들녘이 내려다보인다.

 

 

 

 지난구간 가시잡목을 뚫고 힘들게 올라섰던 호산과 백룡지맥산길이 아련하고.

 

 

 잔잔한 남도의 들녘이 평화롭게 내려다보인다.

 

 

 

 11:52  58.5m봉.

 

 

 

 

 

 58.5m봉을 찍고 다시 도로길에 원위치하여 걸어가노라니 야트막한 들녘너머 하얀뭉게구름아래 땅끝기맥

 줄기가 흘러가고 백룡지맥의 분기점인 활성산쪽 풍역발전기들이 평화롭게 바라보인다.

 

 

 

 당겨본 활성산 풍력발전기와 땅끝기맥 산줄기.

 

 

           

 수묵화를 그리고있는 월출산.

 

 

 

  12:07

 

 

 

  갈림길.(우틀)

 

 

 

 뭉게구름과 월출산.

 

 

 

  12:22 821번도로로 나아가고.

 

 

 

 821번도로에서 바라본 가야할 태봉산.

 

 

 

  입석마을.

 

 

 

 

 

 

 

 12:32 도로를 벗어나 잡풀이 우거진 묵밭으로 들어 태봉산으로 향한다.

 

 

 

 잡목속을 뚫고,

 

 

 

  비좁은 대나무사이로 올라 태봉산 일반등산로를 만나 잠시  편하게 걸어올라 태 정자가 놓여있는

 태봉산 정상에 선다.

 

 

 

 

 

 

 

 12:44  △태봉산(84.2m)

 

 

 

 

 

 

 

 

 태봉산에서 산줄기는 두갈래로 갈라진다. 좌측길은 여시머리를 백룡지맥 끝지점으로 보고 가는길이나 현재

 의 여시머리 남쪽 들판은 매립한 땅으로 예전엔 강이었다고한다. 옛날지형도대로라면 남쪽으로 가는 신학리

 학림마을앞 딴섬앞을 백룡지맥의 끝으로보는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모아 우리는 영암천의 하구인 학림마을

 딴섬쪽인 남쪽으로 방향을 튼다.

 13:23.

 

 

 

 산행내내 동행하는 월출산을 바라보며.

 

 

 

 

 

 

 

 13:35  정동부락 갈림길 우틀하여,

 

 

 

  13:36  학림방향으로 직진.

 

 

 

 13:58  학림마을 표석이 있는 우측으로 들어 도로와 농로길을 휘돌아가며 마루금을 따라간다.

 

 

 농로길.

 

 

 

 

 황금들녘을 바라보며.

 

 

 

 14:06  지도상 삼각점봉인 19.5m봉을찍으로 도로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 사나운 나무등걸을 헤치고

            풀속에 숨어있는 삼각점봉을 찾아낸다.

 

 

 

 

 

 △19.5m봉.  사실상의 백룡지맥 마지막봉.

 

 

 

 내려서서 뒤돌아본 19.5m봉.

 

 

 

 합수점을 향하여.

 

 

 

 들판너머 보이는 영산강을 바라보며.

 

 

 

 억새밭 사이 임도따라.

 

 

 

  딴섬 앞. (구간 양수장)

 

 

 

 

 

 

 

 

 

 

 

 

 

 

 

 영산강.

 

 

 

 영암천/ 영산강 합수점.

 

 

 

 

 

 

 

 

 

 합수점을 보고 구산 양수장쪽으로 되돌아나와 버스가 정차되어있는 신금대교로 향하며 2회에 걸친 백룡지맥길을

 끝마친다. 특별한 산도없고 도로와 농로일색인 보잘것 없는 산줄기에 남도 특유의 가시잡목까지 합세하여 발걸음

 을 괴롭힌 지맥길이었지만 남도의 아담한 들녘풍광을 바라보며 걸은 이색적인 산행길이기도 하였다.

 

 신금대교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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