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 보현지맥

보현지맥4구간 노귀재, 석심산, 사금령, 어봉산, 화목재

산길 나그네 2018. 4. 3. 05:50

 

 

 

보현지맥4구간



 ▶산행일자: 2018년 3월29일

 ▶산행장소: 경북 청송/의성

 ▶산행경로: 노귀재(35번도로 노귀재휴게소)-△석심산(750.6m) 팔공지맥분기점-658.1m봉-이곡재-589.1m봉

          -743.3m(선암지맥분기점)-사금령(싸리고개)-어봉산(638.9m)왕복-△634.2m(이정표상 어봉산)-초막재

               -553.6m봉-문봉산(갈비봉)(677.5m)-△산두봉(717.7m)-471m봉-화목재(68번도로)

 ▶산행시간및 산행거리: 15.87km/ 4:45

 

2018-03-29 보현지맥4구간 노귀재~화목재__20180329_10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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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귀재~화목재까지진행도.

 

 

 

 

 연일 계속되던 미세먼지가 오늘은 주춤해진것 같다. 남쪽지방엔 앞다투어 봄꽃들이 피어나며 꽃잔치를 하고 있다

 는데 산속은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노랑 생강나무꽃들이 피어나며 이제서야 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보현지맥의 하일라이트인 면봉산 보현산구간은 폭설과 안개등 고르지못한 날씨에 끝내 제대로의 조망도 못하고 많

 은 애로를 겪으며 도달한 노귀재에서 산길을 이으며 보현지맥 길을 시작한다.

 

 35번도로 노귀재.

 

 

 

 휴게소 뒤쪽으로 지맥길은 이어지지만 바로 진입할수 없어 좌측산길로 진입하여 아주 가파르게

 치고 오르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노귀재휴게소.

 

 

 

 10:28  좌측으로 능선이 보이지만 직진하여 우측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두터운 낙엽에 미끄러지며 잡목사이를 헤치고 한오름 올라  좌측으로틀어가다,

 

 

 

 10:45  주능선안부에 올라선다.

 

 

 

 

 

 

 

 10:52  석심산 정상도착.

 

 

 

 △석심산(750.6m)

 

 

 

 

 

 

 

 

 팔공지맥 분기봉이기도 한 석심산 정상에서 몇발자국 더 걸어가니 남쪽(좌측)으로  팔공지맥길이 갈라져

 나가고 북서쪽으로 향하는 보현지맥길따라 우측으로 들어선다.

 팔공지맥 갈림길(우틀)

 

 

 

 푹신한 낙엽길이 이어지며 평범한 산길따라 걸어가노라면,

 

 

 

 끝내 조망을 허락하지않았던 면봉산과 보현산이 이제는 까마득하게 멀어져있다.

 

 

 

  11:13   658.1m봉.

 

 

 

 계단식밭사이로 과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를 우측으로 바라보며.

 

 

 

 11:17  이곡재 안부로 내려섰다  직등한다.

 

 

 

 약 570m봉정도 무명봉에서 서쪽으로 가던 등로는 우측(북)으로 팍 꺾어.

 11:22  우로 꺾임봉.

 

 

 

 한오름 올라 589.1m봉을 밟고 푹푹 빠져드는 낙엽속에 발을 빠트리며 출렁대는 산릉을 오르내린다.

 

 

 

 589.1m봉.

 

 

 

 11:37  600m봉정도 무명봉에서 등로는 다시 우측으로 틀어지며.

 

 

 

 무심코 걸어가던 등로에 서있는 이정표가 반가워진다. (은광체험장 방향으로)

 

 

 

 평범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걸어오다 갑자기 산길은 가팔라지며 선암지맥 분기점까지

 급한 오르막길에 진땀을 빼는 된비알길이 시작되고.

 

 

 

 힘겹게 한오름 올라 버섯체험 학습장 안내도가 서있는 안부에서 잠깐 숨고르기를 하고,

 

 

 

 은광체험장 쉼터방향표를 보며 계속 전진해간다.

 

 

 

  된비알을 치고 선암지맥분기봉에 올라선다.

 

 

 

 11:55  743.3m봉(선암지맥분기점)

 

 

 

 능선이 갈라지는 선암지맥은 서쪽으로 보내고 북동방향의 보현지맥길을 따라간다.

 

 

 

 소나무숲길이 이어지다 과수원이 길을막고있어 좌측 무덤쪽으로 우회하여 싸리고개 마을이 보이는

 임도로 내려선다.

 

 

 

 12:14  싸리고개 마을.

 

 

 

 

 

 

 

 

 12:18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춘산면을 이어주는 사리고개마을 표석이 서있는 사금령을 가로질러

 맞은편 산길로 진입한다.

 사금령(싸리고개)

 

 

 

 

 

 

 

 

 

 내려선만큼 다시 올라서며 쓰러진 나무더미를 밟으며 지나노라니 노란 생강나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며 썰렁한 숲길에 화사한 온기를 퍼트리고 있다.

 

 

 

 지맥은 직진이지만 지도상에 명명한 어봉산이 약간 우측으로 벗어나있어 어봉산을 찍으러 우측으로 간다.

 12:40  지도상 어봉산갈림길.(우측)

 

 

 

 지도상 어봉산(638.9m)정상.

 

 

 

 

 아무런 표식도없는 어봉산에 의미없는 발자국만 남기고 되돌아나와 딱딱한 잡목속을 헤치고 한오름

 올라 준.희님의 팻말과 삼각점이 놓여있는 이정표상에 있는 어봉산정상에 서니 이곳이 더 정상다웁다.

 

 

 

 12:44  △어봉산(634.2m) 북서방향으로 틀어간다.

 

 

 

 

 

 

 

 북서방향으로 초막재까지 20여분 자잘한 능선봉을 오르내리는 특징없는 산길이 이어지다,

 

 

 

 13:07  초막재.

 

 

 

 잠시 허름한 평상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한다.

 

 

  553.6m봉.

 

 

 

 뚜렷한고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지며 모처럼 여유롭게 걸어간다.

 

 

 

 문봉산이 가까워지며 약간 고도를 치며 오른다.

 

 

 

 

 자잘한 바위들도 나오는 능선길을 지나 지금까지 북서방향으로 오던 마루금은 이곳에서 북동으로 팍 꺾어

 져 몇걸음 더 지나 준.희님의 팻말이 걸려있는 문봉산에 닿는다.

 13:45  우로 꺾임.

 

 

 

 문봉산(갈비봉)(677.5m)

 

 

 

 북동쪽으로 팍 꺾어지는 능선따라 깊숙히 빠져드는 낙엽을 밟으며 뚜렷한 산길을 따라간다.

 

 

 

 다음으로 올라야할 산두봉이 멀지않게 바라보인다.

 

 

 

 

 

 

 

 육산길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위지대를 넘고.

 

 

 

 14:08  문봉산을 출발한지 20분만에 삼각점이 있는 산두봉정상에 닿는다.

 △산두봉(717.7m)

 

 

 

 

 

 

 

 

 

 

 

 우측으로 능선이 갈리는 650m봉쯤 되는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얼마남지않은 화목재로 향한다.

 14:28  능선갈림봉(650m) 좌측내림.

 

 

 

  화목재 도착.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춘산면의 경계 화목재에 당도하며 특징없이 평범하게 걸어온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15:07  화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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