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분기지맥

금적지맥1구간 쌍암재, 금적지맥분기봉,구룡산,수리티재

산길 나그네 2019. 3. 25. 06:06




 금적지맥1구간



 ▶산행일자: 2019년 3월21일

 ▶산행장소: 충북 / 보은

 ▶산행경로: 쌍암재(571번도로)-금적지맥분기점-461.6m봉-구룡산(548.7m)-△449.9m봉-갈티고개

       (2차선도로) -능선-도로(복우실)-동물이동통로-445.3m봉-△450.2m)-454.7m봉-수리티재(25번국도)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2.21km / 3:31

 

2019-03-21 금적지맥1구간 쌍암재~분기봉~수리티재__20190321_1017.gpx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쌍암재로 내려서기전인 구룡산 직전 450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룡산, 노성산, 국사봉, 거멍산, 덕대산, 금적산, 국사봉을 거쳐 보성천과 금강이 만나는 원당교

 에 맥을 다하는 약 50km의 금적지맥 산줄기.



 쌍암재~수리티재까지 진행도.





 시산제를 겸한 금적지맥 첫구간을 하는 날, 어제 밤부터 이어지던 봄비가 산행지에 내려서니 비가 그친다.

 간단한 시산제 행사를 마치고 571번도로 쌍암재에서 넓은 초지를 가로질러 물기를 머금고 있는 축축한 안

 개숲으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하였다.


 10:14  쌍암재(571번도로)








 많은 표지기들이 반겨주는 한남금북정맥길로 들어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오른다.








 10:24  금적지맥 분기점.  좌측은 정맥길이고 금적지맥은 우측으로 간다.




 몇걸음 가지않아 만나는 461.6m 갈림봉에서 구룡산 방향의 좌측길로 꺾어 내려선다.

 10:26   461.6m봉. (좌틀)




 10:36  주차장 갈림길. (구룡산 방향으로 직진)




 안개숲길따라 한오름 가파르게 올려쳐,




 금적지맥의 첫봉 구룡산을 찍는다.

 10:35   구룡산(548.7m)





 정상석만 덩그마니 있는 구룡산 정상에 발자국 하나 남기고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는 남서방향의

 우측산길로 들어선다.



 무덤덤했을 산길에 자욱한 안개가 오히려 운치있는 숲길을 만들고.




 사면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  515.3m봉을 밟고 내려선다.




 10:50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2분정도 진행하다  등로는 우측으로 꺾어내려  잔봉을 넘어선다.




 10:58   △449.9m봉.




 오늘 산길은 좌우 꺾어지는 갈림길이 자주 나와 독도에 신경을 쓰며 걸어가야겠다.

 11:10  우로 꺾임봉.




 고갯길 안부를 넘어서고.




 빼곡하게 서있는 참나무숲을 지나,




우측으로 틀어 가파른 산길을 치고  472.5m봉에 올라선다.



 11:21   472.5m봉.





 우측으로 내려선다.




 올라서면 내려서기를 반복하는 봉우리 넘기가 계속되고.








 한오름 가파르게 치고올라 넓적한 바위가 포개져있는 봉을 지나고,




 또다시 가로막고있는 봉을 넘어 좌측으로 틀어간다.







 우틀.





 안개낀 숲속의 특징없는 산길을 오르내리다보니 아래로 2차선도로가 지나가는 갈티고개가 보인다. 




 11:42  갈티고개(2차선도로)   도로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다 우측 세멘길 임도로 진입한다.




 숲으로 진입, 우측능선에 올라붙고.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멀리 동물이동통로가 보이는 복우실 도로로 내려선다. 마루금은 우측 산길로 들어 동물이동통로 이어지나

 일부 대원들은 도로따라 걸어가고있다.

 




 11:54  복우실재. (2차선도로)

 도로따라 걸어가다 우측 농로길로 들어 잡목이 성성한 능선을 치고 오른다.







 한바탕 잡목과 씨름하고 380m봉 안부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 동물이동통로를 건넌다.

 11:59  380m봉.




 동물이동통로.




 450m봉을 향하여 거친 잡목을 치며 오른다.




 안개가 차츰 걷어지며 바깥이 내다보인다.




 12:10   450m봉.   좌측으로 팍 꺾어 방향을 전환하고.




 자작나무등 잡목이 우거진 거친길에 불탄흔적도 보이는곳을 빠져나오니 아래로 도로가 보이고 맞은편

 급하게 서있는 절개지위로 올라서는 대원이 보인다.




 12:19   푸석푸석한 절개지를 네발로 기어올라 가까스로 산길로 들어선다.




 잡목을 제끼고 올라선 417.5m봉에서  우측으로 틀어가고.

 12:22  417.5m봉.




 빼곡한 잡목속에 길없는 길을 헤치고 나오니 아래로 도로따라 걸어가는 대원들이 바라보인다.




 도로로 내려 조금 걸어가다 산길로 들어 우측 능선에 올라붙는다.




12:34  424.3m봉.








 하늘이 점차 개이며  지나온 산길을 돌아보며 모처럼 바깥을 내다본다.




 좌측으로 꺾어가고.




 진골소류지와 넘어서야할 산릉을 바라보며.




 자잘한 봉우리를 연신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12:56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따라 조금 걸어가다 전면에 보이는 봉을 향해 산으로 들어선다.




 13:04  445.3m봉. 







 13:19  △449.9m봉.




 육산길은 바위길로 바뀌며 잠시 바위능선의 좁은 날등을 걸어간다.








 길은 다시 평탄한 육산길로 바뀌어 벌목지로 이어지며 좌측으로 조망도 트인다.








 13:34   454.7m봉을 지나 좌틀하여 내려서고.




 오늘 산행의 종점 수리티고개가 내려다보인다.




 




 회인면 건천리와 수한면 차정리를 이어주는 25번국도 수리티재에 서며 안개속에 걸은 금적지맥

 1구간의 산길을 끝마친다. 은근히 오르내림이 많아 결코 쉽지않은 산길이었다.




 13:45  수리티재(25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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