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분기지맥

금적지맥2구간 수리티재, 노성산, 국사봉, 질산리

산길 나그네 2019. 4. 2. 09:05




 끝없이 나타나는 봉우리넘기



 ▶산행일자: 2019년 3월28일

 ▶산행장소: 충북/ 옥천

 ▶산행경로: 수리티재(25번국도)-△435.5m봉-478.9m봉-성황당고개-노성산(515.5m)-503.7m봉-

              456.3m봉-국사봉갈림길(541.3m)-△국사봉(551.1m)왕복-504.5m봉-노성리고개-△503.8m봉

                                  -575번도로-질산삼거리-질산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6.79km / 5:03

 

2019-03-28 금적지맥2구간 수리티고개~질신삼거리__20190328_0849.gpx






 수리티재(25번국도)~질산리까지 진행도.



지난구간 내려섰던 25번국도 수리티재에서 산길을 이으며 금적2구간의 산길을 시작한다. 유난히 오르내림이

 심했던 지난구간처럼 오늘도 특징없는 산길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잔봉을 넘어서는 힘든 산길의 연속이다.

 8:45   수리티재(25번국도)




 도로옆 간이화장실이 있는 시멘길로 들어서 SK통신탑 쪽을 향해 올라선다.




 통신탑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서다 내려다본 수리티재.




 남녘은 매화꽃, 진달래등이 간간이 피어나며 기지개를 펴고있는데 이곳은 아직 동면중인지 썰렁한 숲에 딱딱한

 마른가지들이 올라서는 산객을 괴롭힌다.  몸이 풀리기도전에 한오름 올려쳐 오늘의 첫봉에 올라선다.



 8:54   △435.5m봉.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435.5m삼각점봉을 밟고 우측으로 꺾어내려 2개정도의 잔봉을 오르내리며. 







 벌목잔해가 나뒹구는 곳을 올라서려니 우측으로 미세먼지속에 희미하게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가 보이는것이

 아마도 수리터널위쯤을 오르고 있는것 같다.




 벌목지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당진/상주간 고속도로.




 한오름 올려친 안부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다 좌측으로 비켜있는 전망바위에서니 역시 시계는 오리무중이다.



 9:11  전망대바위.



 다시 출렁거리는 봉우리넘기가 계속되며 거의 우측으로 꺾어지며 올라서면 내려서기를 반복하며 478.9m봉

 을 향해 오른다.




 9:15  478.9m봉.  (우측 서쪽으로 틀어가고)




 안개속에 올라야할 노성산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작은 능선봉을 오르내리다보니 어느새 암릉이 보이는 노성산이 코 앞에 다가와있다.



  9:32   무명봉(400m) 우틀.



 9:35   성황당고개를 가로지른다.




 노성산을 향한 급한 오르막길이 내내 이어지며 빨딱선 노성산을 향해 이마를 땅에 박으며 바위길과 푸석

 거리는 돌들을 밟아서며 한바탕 땀을 쏟으며 올라선다.



 노성산을 향한 급오르막길.










 9:50   힘들게 올라선 노성산(515.5m)정상.





 힘들게 올라선 만큼  흐릿한 시계에 보람이 없다. 지나온 산길을 간신히 돌아보고

 우측 급한 내리막으로 노성산을 내려선다.



 우측 내리막길로.




 오르내림의 산길이 이어지고.








 썰렁한 숲길에  간간히  훈기를 주는 노랑 생강꽃에 눈길을 주며 힘겹게 잔봉을 치며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는 503.7m봉에 올라선다.




 10:11   503.7m봉.





 503.7m봉을 지나 1분정도 진행하다 중요한 길주의구간 갈림길에 선다. 지맥은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고

 좌측은 지도상에있는 또다른 노성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잠시 앞선 대원을 따라 노성산쪽으로 가다보니

 오늘 산길은 업 다운도 심하고 국사봉도 왕복하려면 체력소모가 많을것같아 포기하고 되돌아선다.

 노성산 갈림길.  (지맥은 우측으로 꺾어내린다.)




 




 10:25   456.3m봉.




 지맥길에서 벗어나있는 국사봉을 우측에보며 사면길따라 진행.




 10:43   국사봉 갈림길. (지맥은 직진길로 가나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국사봉을 찍으러 우측으로 간다.)



 나무가지틈으로 보이는 국사봉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출발.




 대체로 길은 뚜렷하고 넓은 헬기장공터를 지나 바윗길로 올라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는 국사봉 정상에 선다.




 10:56   △국사봉(551.1m)




 산불감시탑이 서있는 국사봉은 조망이 좋다는데 오늘은 안개에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 발자취를 남겼다는데 의미를 두고 오던길로 되돌아선다.




 11:09   국사봉 갈림길에 백.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지맥길에 접속한다.




  우측 지맥길로 들어 2분정도 걸어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내려서고.

 갈림길(우틀)



잠시도 순탄한 걸음을 허락하지않는 산길따라 오르락 내리락 .





 11:50  504.5m봉.





 북진하던 등로는 504.5m봉에서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절벽같은 내리막길로 치닫는다. 돌길의 옹색한

 등로는 자칫 발을 잘못딛기라도 한다면 죽음의 나락으로 갈수도 있을만큼 험한 급경사에 신경을 집중하며

 쩔쩔매며 내려선다.


 절벽 낭떨어지를 연상시키는 바위길의 험로.











 간신히 험한 내리막길을 내려서 목장 철조망길을 지나 2차선도로 노성리고개에 선다.




 12:04  노성리고개 (2차선도로)



 

 노성리고개 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산길로 진입, 남동방향의 능선따라 진행하다,




470m정도 무명봉에서 좌틀하여 내여섰다 503m삼각점봉을 향해 치고 오른다.

  좌로 꺾임봉.




 12:25   △503.8m봉.




 좌측으로 꺾어 북동방향의 마루금을 따르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잔봉을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파도치는 봉우리넘기가 시작되고.






 




 오르락 내리락 잔봉을 치며 걸어가다 우측으로 꺾어 575번도로 장선리고개로 내려선다.

 우틀.



 

 장선리 고개로 내려서며 바라본 수한면 장선리 일대.




 12:55   장선리고개(575번 2차선도로)   건너편 안내수한면 도로판이 걸려있는 전봇대옆으로 진입.




 잡목등 고르지못한 등로가 이어지며 무덤가를 지나 남동방향으로 어수선하게 마루금을 이으며 지나간다.



 고갯길 안부. (우측으로)




 울퉁불퉁 등로는 종잡을수없게 왔다리갔다리 검은망 울타리따라 올라서고.



 



 

 무덤가를 지나며 바라본 조망.




  하얀지붕의 축사건물쪽으로 진행하여 우측으로 올라선다.




 지저분한 잡목을 제끼며 고군분투 걸어가다  더이상 잡목과 씨름하기싫어 질신리 도로로 내려선다.



 

 13:44  질신리 도로따라가다  질신삼거리에서 우측도로로 진입.



 질신리마을과 그너머 다음구간 가야할 거멍산이 보이고 산악회 버스가 주차해있다.




오늘산행의 종착지 질신리에 서며  지난첫구간과 마찬가지로

 오르내림이 많아 힘들었던 하루산행을 끝마친다.

 13:44   질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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