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속에 끝마친 흑석지맥3구간
▶산행일자: 2019년 4월27일
▶산행장소: 전남/ 영암
▶산행경로: 삼호읍 산호리 녹색도로-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지맥갈림길(솔대목산(108.5m), △두리봉
(123m)왕복-삼호중학교정-806번국도(중앙촌)-49번국도-삼호도서관옆 산길진입-68.6m봉
-난전리도로-57.3m봉-49번국도-대불교차로-난대마을길-도움전도로-△57.9m봉왕복-검길마을
-삼호읍 난전로-△66.5m봉-73.4m봉-806번도로(상촌교차로)-중매산(61.7m)-삼호읍 대불로
-109.3m봉-갈마산(129.8m)-△114.9m-삼호읍 삼포리 삼호현대조선소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7.05km / 4:51
2019-04-27 흑석지맥3구간 호동마을~ 삼호리 현대조선소__20190427_1108.gpx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 호동마을~삼호읍 삼포리 삼호 현대조선소앞까지 진행도.
지난2구간 무지막지한 가시잡목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전에 일주일만에 흑석지맥 마지막구간을 잇기위해 다시
삼호읍 산호리 호동마을 도로에 선다.
어제 내린비로 대기는 깨끗하고 하늘도 많고 화사한 봄햇살이 눈부시다. 162개 지맥을 완주하신 독도님과 앵
두님의 졸업 축하사진을 찍고 삼호읍 청소년 문화의집이보이는 녹색로따라 걸어오른다.
11:13 산행시작.
지난번에 올랐던 호등산을 바라보며,
잔잔한 꽃들로 가꾸워놓은 체육공원길을지나 종합문화체육쎈터 건물을
좌측에보며 송전탑쪽으로 걸어간다.
계단길 입구인 일반등산로따라 산으로 진입.
가파른 계단길로 능선안부에 올라 좌측으로 향한다.
11:24 지맥갈림길. 지맥은 삼호중학교방향인 좌측으로 가나 솔대목산과 두리봉을 찍으로 직진한다.
바위길과 체육시설쉼터를 지나 송전탑이 보이며 또다른 체육시설이 있는 108.5m봉
앞산을 찍고 지나간다.
11:27 108.5m(앞산)
너럭바위의 조망터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야할 흑석지맥길의 소아산과 대아산.
걸어가는 길목에서 우측으로 올라 정자가 있는 솔대목산을 밟고 내려선다.
11:30 솔대목산(108.5m)
다음으로 올라야할 두리봉을 바라보며, 로프길따라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간다.
로프길이 두리봉정상까지 이어지며 산책하듯 걸어가다,
두리봉 직전 커다란 바위길을 올라 삼각점이 있는 두리봉 정상에 올라선다.
11:37 △두리봉(주리봉)123m봉.
두리봉을 찍고 오던길로 되돌아 나오며 바라본 솔대목산과 앞산.
25분간의 솔대목산과 두리봉을 왕복하고 지맥 갈림길에 원위치, 진행방향에서
우측 삼호중학교방향으로 내려선다.
11;49 지맥갈림길 백, (우측 삼호중학교 방향으로)
산책로의 좋은길은 끝나고 공사가 진행중인 삼호중학교로 내려서 학교정문쪽으로 나온다.
11:59 삼호중학교.
퀸스빌 아파트 좌측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을 바라보며 퀸스빌 아파트방향을 목표로
걸어간다.
조형탑이 서있는 중앙촌 806번도로를 지나고.
삼호도서관 안내판이 걸려있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진입, 산길로 올라선다.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지맥 본연의 치성한 잡목길이 이어지며 한바탕 가시잡목속에 허우적대다 49번
도로로 간신히 빠져나온다.
잡목을 뚫고 나오느라 보지못했는데 내려서서보니 절개지가 상당히 높아보인다.
12:19 49번도로.
건너편 산길로 진입.
잡목과 나무덩쿨이 험해 능선으로 바로 오르지못하고 능선사면길따라 치고 올라선다.
말라버린 나무덩쿨과 가시풀들이 많은 능선안부에 올라 68.6m봉으로 향한다.
12:26 68.6m봉.
헬기장공터인 68.6m봉을 찍고 거추장스런 잡목속을 통과하다 잠시 시야가 터지는곳
좌측으로 바라본 영암호.
괴로운 잡목과의 일전을 벌이며 걸어가다,
삼호읍 저두길로 내려선다.
무지막지한 잡목의 여운이 가실사이없이 다시 도로건너 산으로 들어 57.3m봉으로 향한다.
12:46 57.3m봉.
57.3m봉을 지나 약간 양호해진 등로따라 걸어가다 다시 49번도로로 내려선다.
12:53 49번도로.
잡목속을 벗어난 홀가분함속에 도로따라 걸어가는길이 시작되며 용당교차로와 대불교차로를
차례로 지나간다.
12:59 49번도로와 헤어지고 우측 난대마을길로 진입.
난대마을을 지나고.
영암이 무화과의 산지인지 곳곳에 전지해놓은 무화과밭이 많이 보이는 무화과밭 너머로 야트막한
23.4m봉을 바라보며 무화과밭 사잇길로 23.4m봉을 향해간다.
23.4m봉.
잡목이 심한23.4m봉은 입구까지가서 생략하고 좌측으로 틀어 대단지의 무화과 과수밭을
통과하여 도움전길로 나아간다.
도움전길에서 바라본 다음으로 올라야할 57.9m봉.
도움전 버스정류소가 있고 펜스울타리가 있는 컨테이너건물쪽으로 좌회전하여,
마을길 농로따라 이리저리 걸어가면 길이 막혀 바로 올라서지 못하고 빙돌아 삼각점이 있는 57.9m봉
을 찾아 오른다.
무지한 잡목과 덩쿨속을 뚫으며.
13:29 △57.9m봉.
잡목속에 숨어있는 57.9m봉에 무심한 발자국 하나 남기고 되돌아나와 잠시 휴식하고
난전로 마을길따라 출발하면 사방은 무화과밭 천지다.
13:41 마을길따라 직진하여 걸어가다 검길마을 표석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전면에 보이는
능선을 향해 계속 직진한다.
한적한 마을길에 탐스럽게 피어난 모란꽃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컷 카메라에담고.
밭 사잇길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지만 능선은 길게 이어지지않고 다시 평평한 밭가로 내려서게된다.
가야할 산들과 소아산이 아주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무화과나무밭을 가로
질러 내려선다.
거친잡목숲만 이어질것 같았는데 고인돌까지 보이는 이런 숲길도 잠시 지나간다.
도움전에서부터 이어져온 난전로 1차선도로를 다시만나 도로따라 계속 걸어가노라면,
올라야할 66.5m봉과 소아산이 점점 가깝게 바라보인다.
14:01 49번과 806번도로가 만나는 삼호교차로 직전, 도로길과 헤어져 하남특수시멘트공장안으로
진입하여 능선에 올라붙는다.
무덤가를 지나,
다시 지독한 가시잡목과 씨름하며 66.5m봉으로 향한다.
14:11 무성한 잡목과 씨름하며 올라선 △66.5m봉.
66.5m봉을 지나자 조금 길은 나아지는듯 좌측으로 삼호읍의 한가한 들녘이 보여지고 커다린 기암
이서있는곳을 지나간다.
무슨 바위라던데? 이름이야 붙이기 나름이지만..........
그냥 지나칠수 없어 바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열리며 가야할 대불로 를 중심으로 중매산과 소아산이
마주 보고있다.
소아산과 대아산쪽이 지맥길이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진입이 어려워 아쉽지만 소아산과 대아산
은생략하고 806번도로따라 중매산으로 바로 오를예정이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중매산과 소아산.
바위암봉을 내려 다시 길은 없어지고 빼곡한 잡목과 쓰러진나무등 최악의 산길에 등로를 찾아
간신히 삼포리 대불로 806번도로로 내려선다.
주유소가 있는 상촌교차로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에보이는 중매산쪽으로 다시 도로를 건너선다.
14:32 806번도로(상촌교차로)
좌측 전봇대옆으로 올라 중매산으로 향하노라니 족적은 없고 가파른 가시잡목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다.
찔리고 부딪히며 옻나무가 치성한 잡목을 간신히 뚫으며 중매산 정상에 올라선다.
14:46 중매산(61.7m)
엄청난 잡목을 뚫으며 용당로로 내려 대부분 806번도로따라가다 목포항에서 끝을 맺지만 우리는 중매산
에서 갈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 삼호읍 삼호리 현대조선소에서 끝을 맺기로한다.
내려선 용당리도로에서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진입한다.
가파르게 한오름 치고올라 109.3m봉을 넘어서고
15:05 109.3m봉.
넓은공터를 지나 대불로를 보며 시멘트계단길로
내려선다.
그대로 대불로길따라 걸어가다 우측 갈마산 산길로 올라서면 쉬울것을 우측 길없는 산길로 들어 한바탕
길을 찾으며 헤매다 고생만 실컷하고 다시 대불로길로 나온다.
징글징글한 잡목속에 갇혀있다 도로로 나오니 살것같다. 갈마산을 포기하고 그대로 갈줄 알았는데 도로
따라 걸어가다 우측 능선길로 진입하는 선두대장을 보니 포기하지않고 집요하게 산길을 찾아오르는 모
습이 존경스러워진다.
15:21 대불로.
갈마산을 향하여 우측 능선으로 진입.
잡목이 무성하여 고르지못한 길을 걸어 송전탑을 지나 올라서니 언제그랬느냐싶게
길이 좋아진다.
영암호와 금호호가 만나는 영양금호 방조제가 바라보이고.
다음으로 올라야할 봉우리가 멀지않게 바라보인다.
길은 좋아지고 잡목에서 해방감속에.........
무명봉을 넘고 이제나저제나 고대하던 갈마산이 마침내 바라보인다.
15:47 갈마산(129.8m)
아무런 표시없는 갈마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니 낡은 삼각점이 보인다.
△ 114.9m봉.
우측으로 목포항쪽이 살짝보이고.
좋은 등로따라 삼호읍 용당리로 내려서니 유채꽃이 만발한 마을길 너머로 삼호 현대사원아파트
가 보이며 오늘 산행의 끝자락에 섰음을 알려준다.
영암교차로가보이고 삼호현대중공업이 있는 대불로에서며 흑석지맥을 마무리한다.
흑석지맥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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